영흥교회

 > 예배와말씀 > 목회칼럼

목회칼럼

 

사막이 낙원으로(사 35:5-10)


 

이사야의 말씀을 보면 사막이 낙원이 되리라 말씀하고 있다. 이사야 선지자는 장차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면 사막과 같은 세상이 낙원같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 질것이라고 찬양했던 것이다. 요즘 세계의 환경을 보면 숲과 개울이 사라지고 점점 사막으로 변해가고 있다. 지구의 많은 땅이 메마른 사막으로 변하고 있는 것처럼, 성도들의 삶도 점점 사막처럼 메말라 가고 있는 것 같다.

 

비가 오지 않는 땅은 사막이 될 수 밖에 없다. 우리의 마음에도 단비가 없다면 사막이 되어버리고 말 것이다. 사막을 적시는 단비는 영적으로 성령의 은혜를 말한다. 즉 우리의 마음에 성령께서 주시는 은혜가 없다면 우리의 신앙은 사막 같은 신앙이 될 뿐이다. 사막은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죄인의 전형적 모습이다. 사막 같은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점점 마음이 딱딱하게 메말라 굳어버려 사막처럼 될 것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밭의 비유에서 길가와 돌짝밭에서는 식물이 자라지 못했다. 그 밭은 사막처럼 말씀이 뿌리 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성도의 마음이 사막이 되면 기쁨이 없고 평안도 없다. 미움이 가득차고 시기와 분쟁이 가득할 뿐이며 감사함으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도 이런 저런 핑계만 계속 할 뿐이다.

 

사막이 낙원 되려면 비가 흠뻑 와야 한다.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 그리고 그곳에 씨앗이 뿌려져야 한다. 식물이 자라고 열매도 맺어야 한다. 그리고 열매를 낸 식물의 낙엽이 떨어지면 그 낙엽들은 썩어져야 한다. 그러고 썩어진 낙엽은 이듬해 거름이 되어 더 좋은 열매를 맺게 할 것이다. 이렇게 사막이 낙원이 되려면 우리의 마음의 밭은 끊임없이 말씀의 역사가 반복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막에는 길이 없다. 길이 없다는 것은 우리에게 진리의 말씀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의 심령의 사막에 길이 생겨나야 비로소 사막은 낙원이 될 것이다. 35:6-8에서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이며 거기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말씀해 주고 있다. 사막에 생겨나는 길은 구속함을 받은 사람이 걸어야 하는 진리의 길이다. 우리는 메마른 사막에 길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사막에 길을 만들면 그 진리와 은혜가 우리를 인도하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 주신 길은 예수그리스도의 구속함을 얻은 자만이 갈수 있으며 살아있는 하나님이 말씀과 성령의 은혜가 있는 낙원으로 인도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심령은 메마른 사막이 되지 않아야 한다. 우리의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단비가 내리고, 그 생명의 물로 나를 낙원으로 만들어가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사막이 낙원으로(사 35:5-10)
  • 2020-02-20
  • 김성택
  • 1398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