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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믿음에 대하여...!


 

지식적 동의는 믿음이 아닙니다. 우리가 기쁜 소식복음을 알고 있는데 불행할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복음을 알고 있어도 그 복음을 누리지 못하면 불행입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복음은 절대 이론이 아닙니다. 복음은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안다는 것은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누리는 것이고, 예수님과 함께하는 삶을 누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알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삶속에서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 살아있는 복음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에 대한 지식적인 동의가 믿음이라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동의하는 것은 절대 온전한 믿음이 아닙니다. 성경을 보면서 그 말씀에 공감하고 아멘을 외쳤다고 해도 그것은 지식적인 동의일 뿐 믿음은 아닙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의 행동과 교회 바깥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원리가 다르다면 그것은 온전한 믿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이 나의 삶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 내가 동의한 하나님의 말씀은 나에게 아무런 상관이 없는 말씀일 뿐입니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평생을 믿음의 삶을 살았다고 스스로 고백을 하면서, 정작 그리스도를 위해서 헌신해야 하는 순간에 가롯유다처럼 예수님을 위해서 살지 못하면, 마지막에 믿음이 파산해 버리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도 지식적인 믿음으로 살아왔던 사람을 향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말씀으로 경고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향한 나의 마음이 실제가 되지 않는다면 내가 알고 있는 복음은 살아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지식적 산물로 여긴다면, 인간이 만든 책안에 담겨있는 좋은 글귀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인간의 출판물로 만들지 않아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에게 지식적인 동의를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살아있는 삶을 요구하는 것이 성경입니다. 성경의 말씀이 나를 움직일 수 없다면, 성경은 당신에게 복음이 될 수 없습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되게 하세요! 성경을 하나님의 명령으로 믿는 살아있는 복음이 되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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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음에 대하여...!
  • 2020-02-20
  • 김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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