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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사순절은 미신입니다.(제 84회, 103회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총회)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총회는 사순절이 로마(가톨릭)교회의 절기로, 비성경적 절기라고 결의하였다.

 [교부 이레니우스]는 초대교회 당시 부활절 이전에 경건기간이 있었다고 했고, 325년에 있었던 [니케아 회의] 때도 40일 동안 그리스도의 고난을 상고하게 했지만, 그것이 사순절은 아니었다.

 사순절의 시작은 7세기경 교황 그레고리 1세부터였다. 그레고리는 [재의 수요일]부터 시작되는 40일을 사순절로서 공식적으로 지키기 시작했다.

 이렇게 사순절은 가톨릭이 만들어 놓은 미신적 신앙으로 기독교와 연관성이 없는 절기다.

 

 종교개혁자들 성경에 없는 사순절 완전 폐지 - 존 칼빈의 종교개혁은 금식이 하나님께 예배가 된다고 주장하던 가톨릭의 사순절을 미신이라며, 완전히 폐지했다(기독교강요 IV.12). 칼빈은 사순절을 기념하는 금식은 잘못된 것이며, 오히려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따라서 현대의 한국 교회들이 고난주간을 금식하는 절기로 여기며 금식을 권장하는 것은 성경의 진리가 아니며, 하나님의 명령도 아님을 알아야 한다(기독교강요 IV.12,19). 가톨릭은 사순절을 지키며 금식하는 것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 예배는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 한 분만이 예배의 대상이 되어야 하며, 성도들이 금식하며 사순절을 지킨다고 예배가 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성찬식을 기념하라고만 하셨다 (기독교강요 IV.12,20). 사순절은 경건한 신앙도 예배도 아님을 알아야 한다.

 사순절과 교회력을 지키는 교회 - 문제는 교회가 사순절을 중요한 절기처럼 지키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대강절, 현현절 등 가톨릭의 절기를 그대로 지키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절기는 로마 가톨릭교회가 만든 미신일 뿐인데, 우리가 그것을 지키는 것이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

 

 인간은 삶 속에서 무엇인가 보고 행해야만 뛰어난 신앙을 소유한다고 여긴다. 그러나 행위적인 의로움은 사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일이다. 왜 종교개혁자들이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고 했으며, 오직 성경이라는 신앙을 강조했고, 사순절을 폐하였는지 기억해야 한다.

 아직도 많은 교회들은 사순절을 대단한 신앙의 절기라 생각한다. 우리는 이것이 미신적 신앙임을 바로 알아야 하고, 부끄럽게 여겨야 한다.

 참된 경건은 성경을 바르게 지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거짓도 다수가 하면 정의가 되어버린다는 것을 알고, 잘못된 사순절의 거짓된 주장이 신앙의 참 진리처럼 보이는 행태에서 제발 벗어나길 바란다.

 

[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총회 결의 사항 ]

103회 총회에서는 84회 총회 결의를 재확인하여

교회력 사용 금지

사순절 용어 사용 금지

찬송가에 포함된 교독문 중 사순절에 대한 교독문은 제하고 사용

하기로 결의하였다(84, 103회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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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순절은 미신입니다.(제 84회, 103회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총회)
  • 2023-03-14
  • 안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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