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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약속의 땅과 영적전쟁


 

하나님이 출애굽 백성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약속하셨지만 내가 보았던 그 땅은 메마르고 황폐한 땅이었습니다. 사막이었고 황폐하여 식물조차 말라버리는 어디에서도 물을 찾을 수 없는 사막을 하나님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약속하셨던 것입니다. 모세와 백성들은 하나님의 그 약속을 믿고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러나 약속의 땅으로 가는 40년의 여정은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 백성들이 반항과 불평과 몇 번의 죽음의 위기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결국 드디어...!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도착합니다. 그들이 얼마나 기다리던 순간입니까? 40년 동안 수많은 고생을 하면서도 결국 하나님이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도착한 것입니다. 그 땅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살던 믿음의 성지였고, 이제 하나님이 축복하신 복의 터전으로 백성들이 소망하던 믿음의 처소였습니다.

 

그러나, 약속의 땅은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편안히 집을 짓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그 땅에서 처음 일어난 사건은 전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생존을 위한 목숨을 건 전쟁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백성들이 자신의 생명을 걸어야 했고, 가족과 동료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피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 나의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내게 평안함을 주실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생각이 잘못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전쟁을 해야 했던 것처럼, 우리도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영적전쟁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전쟁에 우리의 생명을 걸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아픔과, 눈물과, 고통, 시련, 괴로움이 밀려 올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픔을 이겨내고 약속의 땅을 차지하는 자에게 비로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실체를 보여주신다는 것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풍요로운 풀밭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나와 함께 하심을 확신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현실은 영적전쟁입니다. 이 전쟁을 피하지 맙시다. 믿음으로 싸우고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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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중건

2021-04-21 08:21

아멘. 매일 영적 전쟁을 느낍니다. 천성가는 그날까지 믿음으로 싸우고 승리하기를 기도드립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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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속의 땅과 영적전쟁
  • 2020-08-01
  • 김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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