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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당신 덕분에 감사해요!


 

5월을 흔히 가정의 달이라고 부릅니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그리고 부부의 날도 5월에 모여 있습니다. 그래서 5월은 우리 주변에서 언제나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선물해 주는 사람들을 위한 감사의 달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런 가까이 있는 분들 덕분에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덕분(德分)”이라는 말은 우리의 은혜와 도움을 나눈다는 의미로 오픈사전에서 덕분에라는 말은 곧은 마음으로 행하는 것을 나에게도 똑같이 해 주셔서의 의미를 가진 형용사입니다. 덕분에라는 말은 생활 속에서 서로의 사랑과 행복을 나누어 가진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자녀들 덕분에!] [우리 부모님 덕분에!]

[우리 선생님 덕분에!] [사랑하는 여보야(남편, 아내) 덕분에!]

이렇게 우리는 우리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 덕분에 행복을 나누어 가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 탓에라는 말을 사용하지는 않습니까? “덕분에라는 말과 탓에라는 말 중 우리는 어떤 말에 더 익숙한가요? “이라는 말은 구실이나 핑계로 삼아 원망하거나 나무라는 일에 사용하는 말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잘못을 감추려고 할 때 다른 사람을 탓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서 우리는 어떤 말을 사용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속에 우리의 가정과 주변에서 인생의 스승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이 분들은 인생에서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도록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분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난하고 갇힌 자들에게 행한 것이 곧 하나님과 예수님을 위해서 행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분들에게 당신 덕분에라는 말과 당신 탓에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향한 감사나 원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우리의 가정과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신 분들에게 고백해 보세요. “당신 덕분에!! 감사해요!” 그 고백은 하나님을 향한 고백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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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 덕분에 감사해요!
  • 2021-05-25
  • 안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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