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믿음은 진짜일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얼마나 알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말로만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을 수 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나의 생명처럼 마음을 다하고 있을까?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야 나도 하나님을 참으로 사랑할 수 있다. 성경은 하나님이 천하보다 한 생명을 귀하게 여긴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 말씀은 곧 나를 그렇게 사랑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만약 세상에 사람들이 아무도 없고 나 혼자 죄인으로 살고 있다면, 그때에도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셔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이셨을까? 당연한 말이다. 예수님은 죄인 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고, 죄인 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스스로 십자가를 지셨다.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이 나 혼자였어도 하나님은 당연히 나를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참사랑의 모습을 보여주신 것처럼 우리도 진실하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모습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을 볼 수 없는, 나를 속이는 거짓된 사랑을 버려야 한다. 말로는 하나님을 사랑 하지만 삶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거짓된 믿음을 버려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아갈 때 하나님의 그 말씀 앞에 마음이 찔리는 것이 당연하다. 말씀의 찔림은 우리의 삶을 회개하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고백하게 한다. 말씀에 찔림이 없다면 말씀을 지킬 수 없다.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지 않기에 말씀을 들어도 나의 마음에 찔림이 없는 것이다.
나는 나의 믿음의 진실함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인간은 죄의 본성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갚을 길이 없다. 죄의 본성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찔림을 받는 것을 방해하기도 한다. 죄는 우리의 마음을 미혹해서 하나님의 사랑에 머물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찬송하며, 나를 하나님 앞에 세워야 한다. 오늘도 나의 믿음의 진실함에 채찍질을 하자. 나의 믿음이 진짜일까? 물어보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어본 것처럼 나는 예수님을 사랑하는지 오늘도 나에게 물어보자! 난 예수님을 진짜 사랑하고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