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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고난이 곧 능력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고난을 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고난이라는 것은 삶의 문제로 찾아오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단이 우리의 삶에서 십자가와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도록 고난으로 우리에게 십자가와 그리스도의 흔적을 지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많은 성도들은 고난을 당하면서 애써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게 하고 십자가를 인정하지 못하게 하려는 사단의 세력에 힘써 믿음을 지키며 살아왔습니다. 교회의 역사는 성도들이 믿음을 짓눌리고 그리스도에게서 떠나도록 강요를 받으며 고난 중에서도 생명을 다하여 믿음을 지켜낸 역사입니다.

 

 고난이 오히려 성도들에게는 능력이 되었던 것입니다. 사단이 성도들을 고난을 통해 짓누르고 밟을수록 오히려 성도들은 힘을 다하였고 결국에는 고난이 성도들에게 능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평안하고 고난이 없을 때 우리의 신앙은 오히려 부패하고 쇠퇴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고난을 먹고 자란다는 말도 있습니다. 고난을 당하면 당할수록 성도들은 주의 순결한 신부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신앙인의 능력을 보여 주었던 것입니다.

 

 어떤 이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조롱을 받았듯이 성도들이 고난당하는 것을 비웃고 조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고난에는 중요한 믿음의 원리가 있습니다. 고난을 통하여 열매가 맺힌다는 것입니다. 즉 복음의 중요한 원리는 십자가를 통하여 열매 맺는다는 것입니다. 고난을 잃어버리는 것은 곧 십자가를 잃어버리는 것이며 그 신앙은 필연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한다고 하면서 고난을 싫어하는 것은 유감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신앙은 윤리 도덕 봉사의 모습을 가르치는 종교가 아니라 십자가의 고난을 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십자가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구원받은 자에게는 십자가가 능력입니다. 즉 고난이 우리에게 능력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고난을 당하는 것을 외면하지 않아야 합니다. 십자가가 우리에게 능력이 됨을 믿는다면 오늘도 우리에게 그 십자가의, 그리스도의 보혈이 묻어나는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와 십자가로 인한 고난은 나에게 능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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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난이 곧 능력입니다
  • 2022-04-27
  • 안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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