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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믿음으로 살아야지!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하루아침에 세워지지 않는다. 겨자씨와 같은 작은 씨앗이 자라서 큰 나무가 되듯이 믿음은 날마다 자라고 자라서 흔들리지 않는 반석 같은 믿음이 된다. 신앙생활이 흔들리지 않게 우리는 이런 반석 같은 믿음을 가져야 한다. 인간의 의지와 노력은 한계가 있고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3년 동안 예수님을 따랐고, 주를 위해서 죽을 수도 있다고 했지만, 모두 순식간에 무너져 버렸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찬송의 사람 다윗도, 한때에는 연약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믿음은 인간의 의지나 노력만으로는 결코 그 믿음을 유지할 수 없다. 불같은 신앙을 가졌다 할지라도 사람의 마음은 언제든 변할 수 있어서 장담할 수가 없다.

 

 모든 인간은 고난과 환경에 약하다. 그래서 온전한 믿음으로 살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광야에서 혹독한 믿음의 훈련이 필요하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3동안의 훈련도 모자라서, 예수님은 부활 후에도 그 제자들을 찾아가 다시 가르치고 양육해야 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시는 동안 끝까지 제자들을 가르치며 믿음을 세워 나가셨던 것이다.

 

 ​믿음의 사람에게도 시험과 고난이 찾아온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신앙을 단련시키시는 하나님의 선물과 같은 것이다. 역설적인 말씀 같지만 성경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뻐하라 하셨다. 시험을 당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것이다. 주님이 나를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만드시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시험에는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는 거룩한 뜻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시험과 고난으로 인간을 괴롭히려 하는 것이 아니다.

 

 영원토록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 앞에 소망 없는 자처럼 살면 안 된다. 세상이 아무리 어렵고 험해도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계신다. 인생에 바람이 불 때에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 풍랑 때문에 내 인생은 주께로 더 빨리 다가갈 수가 있다. 믿음의 반대말은 두려워하는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는다면 두려워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믿음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 믿음으로 사는 것을 배우고 훈련하며 굳건한 믿음으로 사는 것을 배워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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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음으로 살아야지!
  • 2025-05-03
  • 안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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