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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거짓의 시대를 살아가는 진실한 믿음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8:17]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거짓과 속임수로 가득한 시대입니다. 사람들은 잔꾀와 이익을 좇아 살아가며, 때로는 그것이 지혜인 것처럼 포장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감추고 속이려 해도 인간의 실체는 결국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숨긴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으며, 무엇보다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가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는 죄와 악이 가득합니다.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모두가 거듭난 사람은 아닙니다. 교회 안에도 다양한 사람이 있고, 그 안에는 참된 믿음을 가진 자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자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사람을 의지하거나 사람을 보고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 됩니다. 결국 실망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죄 가운데 거하는 존재이기에 공동체 안에서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중심을 아신다는 사실입니다.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을 보시는 분 앞에 우리는 진실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은 유익을 좇아 속고 속이지만, 그것은 잠시입니다. 우리의 근심과 걱정, 미움과 아픔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결국 심판의 날이 오고,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지금은 힘들고 괴로운 시기를 지나고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때는 반드시 옵니다.

 

 진실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삽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을 때 하나님은 답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단순히 무엇을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입니다. 마치 부모와 자녀가 마음을 나누듯, 하나님과 모든 것을 나누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잔꾀가 아닌 진실함으로, 유한한 이 세상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인생의 사계절은 잠시이고, 우리의 눈물과 기쁨도 지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울고 웃을 줄 아는 자, 진실로 하나님과 마음이 통하는 자는 복된 자입니다.

 

 세상을 내 힘으로 살아가려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살아가십시오. 진실한 믿음을 가진 자를 하나님은 반드시 도우십니다. 이 거짓된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살아가는 믿음을 선택하십시오. 그것이 진정으로 승리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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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짓의 시대를 살아가는 진실한 믿음
  • 2025-05-31
  • 안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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