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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똑바로 걷고 싶어요!


󰁖 똑바로 걷고 싶어요 주님 ~ 온전한 몸짓으로 ~ 󰁖

똑바로 걷고 싶어요 주님 ~ 기우뚱 하긴 싫어요 ~

똑바로 보고 싶어요 주님 ~ 온전한 눈짓으로 ~

󰁑 똑바로 보고 싶어요 주님 ~ 곁눈질하긴 싫어요 ~󰁑

 

똑바로 걷고 싶어요 주님이라는 찬송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걷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똑바로 걷는 것조차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들의 소망은 똑바로 살수 있는 육체를 가지는 것입니다. 바르게 걸을 수 있고, 바르게 앉을 수 있고, 바른 자세로 살아가는 것이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것이며, 또한 그렇게 살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기도 합니다. 그 찬양에는 똑바로 살아가는 정상인들이 부끄러워 할 고백이 담겨있습니다.

 

주님, 이 낮은 자를 통하여 어디에 쓰시려고

󰁑 이렇게 초라한 모습으로 만들어 놓으셨나요 󰁑

󰁕 당신께 드릴 것은 사모하는 이 마음 뿐

󰁖 이 생명도 달라시면 십자가에 놓겠으니 󰁑

허울뿐인 육신 속에 참 빛을 심게 하시고 󰁖

가식뿐인 세상 속에 밀알로 썩게 하소서

 

찬양을 듣다가 내가 똑바로 걷고 있는지, 내가 똑바로 보고 있는지...? 그리고 그렇게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똑바로 걷는 것이, 똑바로 보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나는 지금 나의 인생을 똑바르게 걷고 있는지 혹시, 기우뚱하게 살고 있는 것 같은 아픈 마음이 나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인간들이 얼마나 창조주 앞에서 기우뚱거리며 살고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도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그분들도 똑바르게 살아가는 것에 힘겨워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떨까요?

우리는 아니 나는 어떤가?”를 생각해 봅니다. 혹시 나는 겉으로는 똑바로 걷고 있지만, 내 마음은 세상의 우상과 하나님의 신앙사이에서 절뚝거리면서 살고 있는 영적인 장애인은 아닐까 두렵습니다.

 

내 모습은 정말 온전한 모습을 가질 수 있을지...!

그리고 온전한 모습을 가지기 위해서

얼마나 온전해 지려는 소망을 가지고 몸부림을 쳤는지...!

 

하지만 내 모습은 온전치 않아 󰁗 세상이 보는 눈은 󰁖

󰁑 마치 날 죄인처럼 멀리하며 󰁔 외면을 하네요 󰁕

 

잠시 똑바로 걷지 못하고 있을 것 같은 나를 돌아보면서, 어쩌면 내가 똑바르지 않으면 하나님은 나를 죄인으로 멀리하고 외면하심에 대한 두려움이 스며듭니다.

 

󰁖 주님 내가 똑바로 걷게 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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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바로 걷고 싶어요!
  • 2018-04-24
  • 김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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