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교회

 > 예배와말씀 > 목회칼럼

목회칼럼

 

미련한 물고기


물고기들은 왜 미끼에 걸려 낚시꾼들에게 잡히는 걸까요?

물고기의‘I.Q’‘3’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고기들은 미련하게도 똑 같은 미끼에 속아서 줄줄이 낚시꾼이 던져놓은 미끼를 물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종종 사람들도 똑같은 세상의 미끼에 속아서 번번이 절망으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돈과 향락이라는 낚시 줄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유혹들로 인해 수많은 사람은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넘어집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린 세상의 유혹의 줄이 얼마나 무서운 것 인줄을 알면서도 그리고 그것은 절대 만지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사람들은 여전히 그 돈과 향락의 낚싯줄을 잡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언젠가 나도 그 돈과 향락을 맛보기를 원하면서 마치 우리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세상의 드려진 온갖 유혹들은 나를 살찌게 하는 것이 아닌 것을 압니다. 나를 죽이고 나를 죄악으로 끌고 가게 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 인생의 주인이라고 고백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물고기처럼 유혹을 따라서 살아가는 미련한 인생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나에게 드려진 세상의 욕심과 유혹의 낚시 줄에 매달려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쓰기, 암송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가 지켜야할 말씀도 외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매달려야할 하나님의 말씀에 매달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혹시 하나님의 말씀보다 낚시 바늘에 꿰어진 유혹에 끌려 다니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물고기처럼 사는 것은 잘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잘 못사는 것입니다. 그것은 욕심을 따라 살다가 결국 나를 죽이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우리가 가장 복을 받고 행복하게 된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그 사실을 물고기처럼 자주 망각해 버리는 것일까요?

 

우리는 세상의 미끼에 끌려가지 않아야 합니다. 그것이 나를 넘어뜨리려는 유혹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평소에 우리가 다짐한 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는 수고와 땀이 있어야 합니다. 물고기처럼 미련하게 살지 말고, 말씀으로 지혜롭게 살아가기를 기도 합니다.

 




  •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미련한 물고기
  • 2017-08-08
  • 김성택
  • 1436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