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교회

 > 예배와말씀 > 목회칼럼

목회칼럼

 

무엇을 하겠습니까?


 

 “만약에 오늘부터 나의 수명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이런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설문에 응한 사람들의 대답 중 돈과 재산에 관한 응답은 그리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자 하는 소망을 이야기했고, 가족들과 함께하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가족)과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요.

 “내가 꿈꾸었던 일들 혹은 그동안 못 해본 일들을 도전하고 싶어요.

 “우리 이웃이나 친구들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애착은 가지고 있지만, 그 애착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 가치 있게 살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언제 어떻게 끝이 날지 모릅니다. 우리 인생이 어떻게 될까요? 내 삶의 마지막은 언제쯤일까요? 1년 뒤가 될지, 아니면 10, 20, 30년 뒤가 될지 그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느 사람도 죽음을 피해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성도님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성도님은 어떤 답을 하시겠습니까?

 

 “당신이 1년을 산다면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당신은 신앙인으로 하나님을 위해 1년 동안 하고 싶은 일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과연 마지막까지 갖고 싶고,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우리의 마지막은 조금씩 조금씩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마지막 순간에 내가 해보고 싶은 일을 꿈도 꿔보지 못하고 나의 마지막이 올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죽음만큼은 확실하게 찾아옵니다. 우리는 확실하지도 않은 하루하루를 겨우살이로 살아가면서, 확실하게 다가오고 있는 나의 마지막을 준비하지 못하고 살아가지는 않아야 합니다.

 

 당신은 지금 하나님을 위해서 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주저하지 말고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무엇을 하겠습니까?
  • 2023-06-20
  • 안나리
  • 137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