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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


 

하나님의 택함을 받아 이스라엘 왕이 된 사울, 그런데 하나님은 왜 사울왕을 버리셨을까? 그 결정적인 이유는 삼상 15장에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이 아말렉 전쟁에서 아무것도 남기지 말고 완전히 진멸하라고 명령하셨지만 사울왕이 그 명령을 어겼기 때문이다. 아말렉 왕 아각을 죽이지 않고 생포했고, 또 양과 소 떼를 남겨 두었는데 사울은 그것들로 하나님께 제사하기 위함이라고 변명한다. 그런데 사실 사울왕이 버림당한 결정적 이유는 양과 소를 남기었기 때문이 아니었다. 사울왕이 버림을 받은 이유는 삼상 15:30 의 말씀 때문이다.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이제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높이사나와 함께 돌아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더라

 

이것이 무슨 뜻인가? 하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사울왕은 회개하지 않았다. 오히려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께 청원한다. 하나님 내가 이것으로 백성들 앞에서 제사할 때 나의 제사를 꼭 받아주세요라며 사울은 하나님께 회개하는 것보다 사람들 앞에서의 체면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1:10 의 말씀을 보면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사울왕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지금 무엇을 위해서 살고 있는지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내가 사람을 위해서 살고 있는지, 하나님을 위해서 살고 있는지...? 나를 위해서 살고 있는지, 하나님을 위해서 살고 있는지...? 만약 내가 사람()을 위해 살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 뜻에서 어긋난 신앙일 것이다.

 

하나님이 사울왕에게 원하신 것은 진실된 회개였다. 이때 사울왕이 회개 했다면 당연히 사울왕도 하나님께 용서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사울왕은 하나님을 위해서 살지 않았다. 사람을 위해서 살아가기 시작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흠이 없는 온전한 삶이 아니다. 우리는 실수하고 넘어지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하면서 하나님을 향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은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의 뜻을 찾는 신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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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중건

2021-04-25 22:20

제가 얼마나 나 중심인지 부끄럽습니다. 하나님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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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
  • 2021-04-22
  • 안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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