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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 있는 신앙

  • 김성택
  • 조회 : 1305
  • 2020.02.20 오전 11:59

우리나라 사람들은 오감이 발달한 민족이라고 한다. 5감 중에도 듣고 보고 말하는 것은 우리의 감성에 연결되는 중요한 부분들이다. 사람은 누구나 감성을 가지고 있고 감성의 자극에 마음이 움직인다. 신앙인은 감성을 뛰어넘어 영적인 부분까지 영향을 주는 것이 듣고 보고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보고 듣고 말하는 것에서 깊은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그래서 듣고 보고 말하는 것을 종종 영적인 감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우리가 영적으로 보고 듣는 것 말하는 것을 바르게 느끼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다면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듣는신앙 : 듣는 것은 신앙의 기초단계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강조한다. 잘 듣는 학생이 공부를 잘할 수 있듯이, 믿음의 성도가 되려면 잘 듣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삼상15:22"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말씀한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초막을 짓는 것 보다 중요하며 말씀을 듣기를 좋아했던 마리아가 일하던 마르다보다 좋은 편을 택하였다고 주님이 말씀하기도 하셨다. 10:17에서는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듣는 것을 잘해야 한다. 듣는 것을 잘하지 못하면 신앙의 첫 단추를 잘못 잠구는 것과 같다.

보는 신앙 : 우리는 듣는 신앙에서 보는 신앙으로 성장해야 한다. 세상의 문화도 라디오에서 흑백TV, 칼라에서 HD로 새롭게 보는 문화로 발전했다. 성경을 보면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귀로 듣는 신앙이었다.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곧 심판을 받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을 직접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나타나셔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보여주셨고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우리의 영안을 열어 하나님나라를 좀더 가까이 볼 수 있게 하신 것이다.

고백하는 신앙 : 듣고 보아도 믿지 못하는 사람이 있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말씀하시고 또한 많은 표적을 보여주었지만,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시인하지 않았다. 들어도 보아도 믿지 못하면 하나님을 고백할 수가 없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우리의 구세주로 고백하는 신앙이다. 야곱은 환상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사닥다리가 하늘에 연결된 것을 보았고, 결국 하나님의 임재를 마음으로 느끼게 된다 그리고 야곱은 그곳에서 하나님을 고백하게 된다.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28:16)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영적으로 듣는 신앙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신앙이 되어야 하고, 이제는 그 하나님의 영광과 영적인 세계를 우리의 입술로 고백하는 앙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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