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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나무

피난처

  • 김성택
  • 조회 : 1419
  • 2020.02.20 오후 12:06

 

하나님은 친히 하나님의 백성들의 왕이 되어서 은혜와 자비로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왕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백성들은 하나님께 자신들의 왕을 요구합니다. 다른 주변의 나라들이 왕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서 나라를 형성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도 자신들의 왕을 갖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백성들의 왕이 결국 백성들의 재산과 토지를 빼앗고, 자녀들도 빼앗아 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결국 백성들의 억지로 인해서 왕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왕을 원하고 하나님의 통치보다 자신들의 힘을 원했던 사람들은 점점 하나님을 떠나게 됩니다. 다윗과 히스기야 같은 믿음의 왕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왕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백성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살아가지 않게 됩니다.

 

이런 인간의 교만과 권력에 대해서 하나님이 택하신 방법은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시온에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세우신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까지 백성들을 다스렸던 왕과 전혀 다른 방법으로 세상을 통치하시게 됩니다. 백성들이 원했던 왕은 권력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어리석게도 우상과 산당을 만들고 백성들이 경배하게 함으로 결국은 더욱 죄 가운데 빠지게 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아들을 우리에게 왕으로 보내시고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시온으로 올라가게 하십니다.

 

2:5-12절의 말씀을 보면 시온에 올라가신 하나님의 아들에게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2:12)”고 명령합니다.

 

시온으로 올라가서 그의 아들에게 입 맞추라는 말씀은 우리에게 뒤죽박죽 엉켜버린 갈등과 죄악으로 가득 찬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아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다시금 우리의 왕으로 회복하라는 명령입니다. 세상의 피난처는 힘에 있는 것도, 유명한 통치자에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왕은 스스로 깨어지고, 죽임을 당하며 모든 슬픔을 삼켜주는 분이 우리의 참된 왕이며, 하나님은 그 아들을 시온에 올라가게 하심으로 우리의 왕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당신의 피난처가 어디입니까? 유명한 정치가도, 아름다운 휴양지도 우리의 피난처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을 따라서 시온으로 올라감이 우리의 유일한 피난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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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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