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9-14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는 자녀라고 부르신다. 하나님의 자녀 됨의 권세는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셨다는 것이며,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는 세상의 그 무엇도 끊어버릴 수 없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으면서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 특별한 사랑을 받기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할 의무가 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로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며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살아가는 자들을 어두움의 자녀라고 부른다. 어둠의 자녀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불순종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실 때 말씀으로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말씀으로 행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하나님의 실체이다(요 1:1) 이 땅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이며 그 말씀 따라서 운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녀들은 아버지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해야 한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그 말씀을 거부하는 것은, 하나님을 거절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 밖에서 살아가는 것을 어둠의 자녀라고 말씀하고 있다.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 1:5]
사람들이 어두움에 거하게 되면 하나님을 볼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성경은 사람들이 깨닫게 하기 위해서 빛을 비추고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며 살아가는 어두움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결코 깨닫지 못한다. 결국 어둠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며 하나님을 볼 수 없는 상태로 전락해 버리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는 말씀의 단절이 결국 사람들은 죄인으로 살면서 영원한 어두움 가운데서 살아가다가 결국은 죽음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왜 이 땅에 오신 것일까? 성경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다”고 증거하고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원수 되어 말씀을 듣지 못하고, 심판 받아야 할 인간들이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이 땅에 오신 것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은, 어두움에 갇혀있던 우리에게 예수님은 직접 구원의 빛이 되어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찾아 오셨다는 말씀인 것이다.
어둠에 갇혀있던 죄인들은 스스로 빛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말씀의 빛으로 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 다스림을 받아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예수님께 있다. 예수님을 통해서 만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다시금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