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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말씀

 

태어날 때부터 뛰어야 산다

  • 문서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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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8 오후 12:25

태어나면서부터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걸어야 하고 뛰어야 하는 동물들이 있다. 사슴 같은 동물의 새끼들은 태어나자마자 필사적으로 일어나야 하고, 걷는 동시에 뛸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은 맹수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태어난 후 편안히 누워서 있을 수 없다. 태어날 때부터 살기위해 맹수를 피해 도망을 쳐야하기 때문에 누워서 응석 피울 여유 없는 것이다. “TV 동물의 왕국에서 얼룩말이 태어나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얼룩말에게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일어서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엄마 얼룩말이 무엇인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엄마는 잠시 후 미련 없이 새끼를 버리고 무리에게로 돌아갔다. 그 새끼는 일어나지 못하기에 맹수의 밥이 되어야 함을 엄마는 본능적으로 알았던 것이다. 그것은 초식동물의 숙명이었다. 심지어 큰 코끼리의 새끼도 일어나 엄마의 뒤를 따라가지 못하면 맹수의 밥이 될 뿐이다.

반대로 맹수의 새끼는 태어나면 눈도 뜨지 못하고, 몇 날 동안을 기어 다니다가 겨우 아장아장 걷기 시작한다. 그렇게 맹수들의 새끼들은 몇 달이 지나야 겨우 맹수의 모습을 갖게 된다. 맹수들은 도망칠 이유가 없다. 어떤 미련한 동물도 맹수 새끼의 위협이 되지 않기에 엄마의 품에서 맹수로 자라가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녀들을 몇십년을 걸쳐서 돌보아 주어야 한다. 사람은 몸에 날카로운 발톱도 이빨도 없다. 사람들은 동물들에 비해 달리기를 잘하지도 못한다. 겨우 거북이를 이길 정도의 느린 발을 가지고 있다. 어떤 면에서는 초식동물보다 약한 것이 사람인데 왜 사람들의 아기들은 1년 안에 맹수가 되는 동물보다 몇 년을 더 엄마와 아빠의 보호를 받아야 할까. 그리고 그렇게 약한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하나님 때문인 것 같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만물을 다스리는 능력을 주셨다. 그 능력은 발톱과 이빨, 빠른 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능력은 사실 하나님을 찾아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는 삶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 동물 중에 어떤 동물도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동물들은 자신을 만든 것이 하나님인 줄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하고 예배해야 한다. 아기들이 20-30년의 긴 세월 동안 부모의 양육을 받는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배우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알기위해서는 1-2분의 시간으로는 부족하다. 1-2달의 시간으로도 부족하다. 1년 안에 하나님을 안다는 것도 턱없이 부족할 뿐이다. 하나님을 아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적어도 2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녀들을 20년 이상 양육하도록 시간을 주신 것은 엄마와 아빠가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도록 확실한 시간을 주신 것이라고 믿는다.

 

과연 당신은 자녀들이 내 울타리 안에 있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하는 삶을 잘 가르쳐주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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