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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말씀

 

강아지가 받은 은혜


한 어머니가 딸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딸을 지극히 사랑했지만 유일한 삶의 희망이었던 딸이 난치병에 들고 말았습니다.  어머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떤 의사도 그 딸의 병을 고칠 수 없었습니다. 병으로 야워어 가는 딸을 볼 때마다 어머니는 삶의 의욕도 상실해 버렸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에게 유대인의 구원자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분은 진정한 구원자이며 이 땅의 어떤 사람도 할 수 없는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머니에게 예수님은 자신의 인생의 슬픔을 해결하실 분이었습니다. 예수님 덕분에 잃어버린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먼 길까지 예수님을 만나러 갈수가 없었습니다. 국경을 넘어 여행 할 수도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그저 하루하루 예수님을 만나는 꿈을 꾸며 지낼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예수님이 국경을 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마을로 오고 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어머니는 그토록 기다리던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마을 어귀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그날 보았던 예수님은 어머니가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사람들의 울부짖음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아픈 사람이 길에 뒹굴고 있어도 손길조차 외면 할 뿐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방인들을 멸시하는 유대인들처엄 사람들을 외면하면서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예수님이 어머니 앞에 왔을 때 어머니는 내 딸을 고쳐달라고 내 딸을 살려 달라고 울부짖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녀의 떡을 개에게 주지 않는다."예수님은 다른 사람을 무시 했듯이 냉철하게 어머니의 부탁을 무시하고 멸시하였습니다. 어머니는 모멸감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예수님이 외면과 멸시에도 울면서 소리쳤습니다. "주님 강아지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여인은 그날 예수님 앞에서 한없이 울아야 했습니다. 어머니는 지금까지 딸을 위해 살았고 지금도 딸을 위해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강아지 취급을 받고, 강아지라는 조롱을 받으면서도 딸을 살리려는 마음으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어머니의 눈물은 이제 자신의 회개의 눈물로 변화되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참된 구원자 되신 예수님의 말씀은 자신을 향한 조롱과 멸시가 아니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요구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머니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강아지 같은 미천한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요청하기를 "비록 강아지 같은 자신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눈물로 고백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강아지 같은 우리에게 은헬르 내리신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강아지 같은 나에게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복을 주신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강아지 같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이제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생각하게 될 것이며 하나님으로 부터 주신 은총을 더 깊히 생각할 수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강아지 같은 연약한 인생이라도 우리에게는 주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 은혜를 구하며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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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가 받은 은혜
  • 2013-08-20
  • 임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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