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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언약(창 34장)

  • 김성택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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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16 오후 04:22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배를 받기 원하신다. 그리고 우리도 그런 하나님을 위하여 예배한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살지 않고 나를 위해서 살려고 한다.

하나님의 언약의 의미를 생각하기 보다는, 내가 언약을 위해 어떻게 살았는가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기 보다는, 우리는 예배를 드리는 나를 더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지금까지 하나님께 드렸던 예배의 모습을 생각해 보자...“?

그 예배 속에서 우리는 예배 자체의 영광 때문에 감사하는 경우가 얼마나 있었던가?

 

우리는 대부분 학교의 출석 체크를 하듯이 예배의 출석함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심지어 지각을 하거나, 예배의 중간에 빠져나와 내 일을 위해 달려 갈 때에도 나는 주일을 성수하였다고 뿌듯하게 생각한다. 우리의 신앙은 어느새 부터인가? 하나님의 언약의 진정한 의미는 퇴색하여 버린 것이다.

 

야곱의 딸이 세겜의 왕자에게 추행을 당했을 때 야곱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이용한다.

할례의 언약을 이용하여 세겜의 사람들에게 사기를 쳤던 것이다. 그들은 아브라함의 할례언약을 형식적으로 여겼던 것이다. 그 할례언약을 가지고 자신들의 원한을 갚는 것에 사용한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중요한 약속으로 생각했다면, 그 언약을 빌미로 원한을 갚지 않았어야 한다.

야곱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무슨 이유로 그렇게 사용한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들은 하나님의 언약에 대하여 소홀하였다. 그렇게 언약을 자신들의 원한을 갚고, 복수하는 도구로 사용한 것은 변명의 여지도 없어 보인다. 그들은 언약보다 자신의 감정과 인간적인 복수가 더 중요하였을 뿐이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한 변명이 있다.

사업 때문에, 자녀 때문에, 직장의 일 때문에...

그러나 어떤 변명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절대로 이 땅에서 하나님의 섭리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예배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어떤 이유에서도 예배에 지각할 이유가 없다

어떤 사정이라고 해도 예배를 조퇴 할 수도 없다. 예배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예배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

나의 삶을 빌미로 해서 예배를 이용해서도 안 되고, 예배를 빌미로 나의 삶을 방광해서도 안 된다.

 

예배는 나의 삶에서 라이브쇼가 되지 않아야 하고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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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앙칼럼] 언약(창 3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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