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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당신은 무엇으로 살고 있나요?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법이 다릅니다. 그런데 성도인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것뿐입니다. 지금 나를 지배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아니면 내 생각에 빠져서 나의 생각대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잠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무엇으로 살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선뜻 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고 있지요!”라고 대답할 수 있는지 아니면 나의 삶은 온통 나의 생각과 나의 계획과 사람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임으로 살고 있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말씀으로 지배받지 못하면 그 말씀을 들을 수 없고, 결국 하나님이 나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서 점점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이 있는 것처럼 보여도 한순간에 나의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을 뛰어넘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던 제자들에게 풍랑이 찾아왔습니다. 풍랑은 제자들이 무엇으로 사는지를 알려주는 도구였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을 따른다고 했지만 사실은 자신의 생각대로 풍랑을 이겨보려고 했습니다. 말씀이신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있었지만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오늘날의 성도들도 믿는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마지막에 예수님을 찾았기 때문에 제자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생각은 그 순간은 바른 것처럼 보여도,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인본주의적 신앙으로 변질될 뿐입니다. 마르다와 마리아가 예수님을 만났지만 마르다는 예수님을 대접해야 한다는 생각에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소홀히 생각했습니다.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언제나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베뢰아 성도들처럼 그 말씀을 삶 속에서 날마다 실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은 오직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이 이끌지 않는다면 가지 않아야 하고, 말씀이 있다면 가야하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나는 지금 무엇으로 살고 있는지 나에게 물어보기 바랍니다. 나는 내 생각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있는지, 나를 돌아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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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무엇으로 살고 있나요?
  • 2022-03-02
  • 안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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