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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하나님의 생각


많은 신앙인들이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에 대한 관심도 적어지고 있고, 심지어 하나님에 대한 모습이 반항적인 경향이 있으며 수많은 크리스챤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고, 망령되이 사용하고 있다. 심지어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소문이 난 사람들도 점점 그런 모습을 닮아가고 있다.

 

나는 우리 성도들이 단 30분 만이라도 하나님을 깊이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그러면 하나님을 생각하는 그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그것이 얼마나 큰 기쁨과 축복을 주는 것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신앙이란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것이라고 말씀을 하신다. 참된 신앙으로 살려면 그 어떤 것이든 사람에게 보이려고 살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어느새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을 향하고 있다. 사람 듣기 좋게 설교하고, 사람보기 좋게 칭찬하고, 사람보기 좋은 교회를 찾는다. 우리는 거룩한 삶을 산다고 하면서 사실은 가장 사악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생각하고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우리는 하나님을 생각하는 일을 위해서 내가 하던 일도 멈추어야 한다. 내가 좋아하던 것을 잠시 내려놓아야 한다. 절친과의 대화도 멈추어야 한다. 하나님을 생각하는 일에는 친구와의 대화도 사단의 유혹이기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목소리도 멈추어야 한다. 내 목소리가 너무 크면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 우리의 생각을 버려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내 생각은 고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생각 할 때에는 모든 것에 조용해져야 한다. 모든 것을 침묵하고 하나님을 생각해야 한다.

 

성경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생각하라고 말씀해 주고 있다. 시편의 말씀을 보면 끊임없이 여호와를 바라보고, 여호와를 기뻐하고, 여호와를 신뢰하라고 명령한다. 여호와를 위해 찬양하고, 춤을 추고, 나팔과 소고 치며 찬양하며 그분의 은택을 잊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생각할 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경외심이다. 경외심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려야만 비로소 하나님 생각에 빠질 수 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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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생각
  • 2018-08-14
  • 이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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