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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아파야! 교사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실 때 예루살렘을 보시고 마음 아파하셨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13:34]

 

하나님은 그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선지자들을 보냈지만 그들은 돌로 쳐버렸다. 하나님은 그 아들 예수님까지 보내셨지만 그들은 어리 섞었다. 그들은 하나님과 예수님의 마음을 알지 못했던 것이고, 결국 그들의 미련함에 예수님은 소리치며 눈물을 흘렸던 것이다.

 

예수님이 그들을 향해 아파하시는 것은 당연하다. 진짜로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그렇게 우리를 보시고 통곡하면서 아파하셨다. 예수님은 그렇게 우리의 목자가 되시었고 우리를 위해서 아파하면서 십자가를 지셨던 것이다.

 

우리를 위해 아파하셨던 예수님은 이제 우리에게 목자의 사명을 우리에게 위임하셨다.

매년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자녀들을 위한 패밀리기도회를 한다. 기도회를 앞두고 교사들이 먼저 모여서 기도로 다짐했다. 그리고 우리에게 맡겨진 어린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선포했다. 교사들이 기도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그 어린양들의 목자 이기 때문이다.

 

목자는 아픔이 있어야 한다. 그 아픔은 맡겨진 아이들을 향한 아픔이다. 우리가 예수님처럼 좋은 목자가 되려면 아픔이 있어야 한다. 아픔이 있어야 진짜고 주님이 원하시는 선한목자가 될 수 있다.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서 아파야 하는 것은 필수 코스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교사들의 아픔은 곧 아이들을 향한 즐거움이다. 우리 교사들은 아이들을 위해서 아픔의 눈물로 기도하면 예수님은 그 아픔을 반드시 기쁨으로 바꾸어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교사들은 아픔을 안고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영흥교회 교사들이여 당신들은 선한목자다...!

선한목자는 돈과 예산과 프로그램에서 기뻐하지 않아야 한다.

그대들은 아픔에서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으로 기뻐함의 뜨거운 눈물을 흘려야 한다. 아이들을 향한 아픔은 때론 힘들 수도 있다. 그러나 주님이 예루살렘을 향해 눈물을 흘린 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위한 아픔을 가져야 하고 거기에서 가장 큰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하는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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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야! 교사다!
  • 2018-02-20
  • 김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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