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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 강가에서 영흥교회 성도들에게 당부합니다.

 

복음을 위해서 혼자서 죽지 마세요...!

우리는 복음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함께 살아야 합니다...!

 

이 말은 인도 선교사님이 저희에게 던진 한마디 고백이었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위해서 죽지 말라고, 선교는 복음을 위해서 끝까지 살아남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위해 죽는 것이 선교가 아니라, 복음을 위해서 살아남는 것이 선교라는 것입니다. 선교사는 죽으면 천국갈 수 있지만, 그 땅에 복음도 함께 죽어버린다는 겁니다. 그것이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죽으면 모든 것이 죽어버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아있어야 합니다.

때로는 고난이 다가와도, 힘겨워도, 얻어맞는 아픔이 있어도, 내가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버리기에 우리는 복음을 위해서 힘겨울지라도 살아남아야 합니다.

때론 세상이 우리를 고통스럽게 합니다. 그러나 그 고통을 이겨내는 것으로는 영광이 아닙니다. 얼어붙은 겨울 땅속에서 살아남은 씨앗이 새봄에 들꽃을 피우듯 우리의 살아있는 신앙으로 복음의 꽃을 피울 수 있어야 합니다.

 

인도는 예수님의 12사도중 하나인 도마가 순교하며 복음을 전했던 땅으로 2000년의 신앙의 역사가 있고, 그 동안 수많은 선교사님들의 희생과 순교가 있었습니다. 인도의 성자라고 불리던 '썬다싱'도 눈 덮인 히말라야를 맨발로 넘으며 선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수천년의 신앙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12억의 인도인들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은 살아있지 않고 죽어있는 복음으로 그들은 하나님을 잊고 망각한 채 들판을 배회하는 송아지를 자신들의 하나님으로 섬기며 살고 있습니다.

 

무엇이 그들을 아직도 변화시키지 못한 것일까요? 그것은 그들에게 복음이 살아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훌륭한 선교사가 있었지만, 그들에게는 살아있는 선교사가 필요 합니다.

 

성도여러분 우리는 복음을 위해서 살아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변화된 내가 세상을 변화시키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아있어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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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서신
  • 2017-10-26
  • 김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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