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믿음에도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살아가는 것이 쉬운 것 같지만 사실은 많은 훈련과 신앙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처음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은 믿음의 생활에 궁금한 것들이 많습니다. 어릴 적 신앙생활을 할 때 교회에서 사용하는 말들의 의미를 몰랐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이런 말들을 왜 하는지? 기도하고 찬송할 때 왜 몸을 앞뒤로 흔들면서 주여, 주여 하는지? 궁금해서 교회 누나에게 물어본 적도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믿음의 실력을 쌓아가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이 쉽다면 누가 믿음 없는 자로 살아갈까요? 쉬운 것 같지만 지금도 우리는 믿음이 없어서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늘 넘어지고 낙담하며 사는 것입니다.

 ​믿음에도 실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느끼는 실력, 말씀을 듣는 실력, 감사하고 찬양하며 사는 실력. 예수님도 믿음의 실력에 대해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눅 19:26)

 ​​우리는 믿음을 우습게 여기지 않아야 합니다. 입술로는 내가 믿음으로 살아간다고 고백하지만 온전한 신앙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간단하지 않습니다. 믿음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향하여 중심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그런데 믿음의 실력이 없이는 하나님의 향하여 서는 것조차 하지 못합니다. 그것은 내 믿음으로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바로 믿음의 실력입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사는 것이 천국의 권세를 누리며 사는 길이며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원동력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변치 않는 믿음을 지속적으로 뜨겁게 유지하며 산다는 것은 입술의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살아 있어야 합니다. 날마다 그 실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 힘써야 합니다. 그래서 믿음의 실력이 있는 성도는 매일 찬송하고 기도하고 감사하고 복음을 전하며 살아갑니다. 나는 과연 믿음이 살아 있는 실력 있는 성도입니까?

 ​찬송하지 못하고, 기도하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고,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신앙인으로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한 달란트 받은 종처럼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어떤 능력을 주셔도 결코 그 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믿음의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심령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