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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우리 기도해야죠


새벽시간에 기도의 자리를 둘러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기도의 빈자리가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생활을 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믿음도 있어야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끈기 있는 인내심도 필요합니다. 새벽의 기도회를 인도하는 목회자의 영성도 많은 부분 성도들의 기도의 삶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성도들의 기도의 빈자리가 내 탓이라 생각하며 내가 가진 영성을 더 채우려는 결심도 하게 됩니다.

 

내가 우리 성도들의 기도의 생활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실 겁니다. 그래도 굳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꼽는다면 한 가지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기도의 자리가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는 있습니다.

 

그래요...! 나는 당신께 은혜는 줄 수 없어요...!

그러나... 당신에게 은혜 받을 자리는 알려줄 수는 있어요...!

 

나에겐 당신의 기도를 도와 줄 힘은 없습니다.

그래도 당신께 기도의 자리가 있다는 것은 꼭 알려드릴게요!

당신을 찾는 주님이 그 곳에서 매일 당신의 기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는 당신을 그 자리로 데려가고 싶습니다. 그곳의 행복함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곳에서 느끼는 감사의 마음을 당신과 함께 누리고 싶습니다.

 

어쩌면 그곳이 재미없어 보일수도 있습니다. 피곤해서 잠을 자고 싶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곳엔 매일매일 나를 기다리는 분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예수님이 당신을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예수님이 당신을 기다린다는 것을 잊지는 않았죠...?

 

이제 일어나서 함께 가요...!

예수님이 기다리는 그 자리에 함께 가요...!

나는 당신과 그 은혜의 자리에 함께할 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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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기도해야죠
  • 2017-02-28
  • 김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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