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교회

 > 예배와말씀 > 목회칼럼

목회칼럼

 

강아지가 보는 것

  • 문서선교부
  • 조회 : 1552
  • 추천 추천 : 59
  • 2016.10.04 오후 12:18

우리나라 속담에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참된 가치를 알지 못하고 거짓되고 어리석은 가치를 쫓는 사람들을 빗대어 말하는 것인데, 강아지들은 진주와 보석에는 아무런 관심을 갖지 않는다. 강아지는 오직 냄새나는 것을 찾아다닐 뿐이다. 강아지에게 좋은 것과 나쁜 것은 냄새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역한 향취를 가졌지만 몸에는 약이 되는 좋은 음식들도 있고, , , 보석은 아무런 향기가 나지 않지만 그 값은 강아지의 눈에 보이는 좋은 것들과 비교할 수 없는 귀한 것들이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7:6)

 

강아지는 자기가 토한 것을 다시 먹는 습성이 있다. 성경은 이런 강아지와 돼지의 무지함을 경계하고 있다. 강아지와 돼지들은 오직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만 관심을 갖는다. 강아지에게 금과 은 그리고 보석을 주어도 관심이 없다. 설상 보석을 입에 넣었다 해도 강아지는 이내 토해낼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 중에도 중요한 가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직 자신이 탐하는 것만 찾는 사람들이 있다. 때로는 신앙인들 중에도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가치를 모르고 사는 신앙인이 있다. 당연히 거룩한 것을 귀히 여기지 못하고 강아지처럼 토해내는 신앙의 삶을 사는 경우가 있다. 성도들이 영혼을 위한 거룩한 것에 관심이 없으면 오히려 거룩한 것을 받아도 정죄하고 판단 한다. 거룩함을 알지 못하고, 자신과는 상관이 없다고 토해 버린다. 그렇게 내가 토해낸 것이 말씀이라면 그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보화요 진주와는 비할 수 없는 귀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동안 우리는 하나님이 나를 위해 특별히 구별하여 허락하신 영적인 가치를 토해내고 쓸모없는 것으로 버려 버렸던 것이다.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4:17)

 

우리는 참된 것을 예배해야만 한다. 예배시간에 거룩한 것을 얻어야 한다. 그래서 예배는 하나님 앞에 언제나 바른 자세로 예배해야 하고 하나님 앞에 거룩한 것을 얻을 마음의 준비와 영적인 자세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예배의 자리에 와서도 거룩한 것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주시는 진리의 영을 능히 받지 못한다고 경계를 하고 있다. 나는 과연 하나님의 생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혹시 어떤 사람들처럼 예배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찾지 못하고 나 자신의 썩어질 육신 덩어리에 관심을 가지고 살고 있지는 않을까?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3:1)

 

강아지는 똥을 찾지만, 우리는 위로부터 난 자들이다. 우리가 태어난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똥을 찾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위의 것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명령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육으로 난자는 육이요 영으로 난자는 영이다 (8:1-15)

 





  •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강아지가 보는 것
  • 2016-10-04
  • 문서선교부
  • 1553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