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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칼럼 (여름방학)


여릅방학


여름은 힘겨운 계절인 동시에 즐거운 계절이기도 합니다. 위험한 계절인 동시에 기회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여름이 우리들에게 복이 되느냐, 화가 되느냐는 오로지 우리 자신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여름을 잘 관리하면 풍성한 여름을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 관리하면 몸을 상하게 하여 고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신앙인에게 여름철 신앙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여름은 방학의 계절이 아니라 영혼을 살찌우는 계절이 되어야 합니다.

 

1. 주일을 거룩히 지켜야 합니다.

여름이면 방학과 휴가로 주일 성수가 소홀해 질수 있습니다. 혹 주일을 그까짓 거 뭐 대충이라는 생각을 가지면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성수주일은 생명과도 같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성수주일 개념이 무너지면 경건생활의 모든 것이 다 무너집니다. 과거에는 주일 성수에 대한 믿음이 철저했고, 신앙의 기본적인 삶이라고 여겼기에 뜨거운 여름에도 선풍기 바람에 의지하여 교회의 찜통 같은 예배 실에서도 은혜롭게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삶의 풍요로움과 여가 생활을 즐기려는 마음으로 주일 성수의 신념이 많이 손상이 되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다보면 주일을 경유해서 여행을 잡거나 행사에 참여할 때에도 주일의 소중함을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주일은 거룩하게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2. 성경을 더 가까이 해야 합니다.

여름은 과실이 익어가는 계절이듯이 하나님의 말씀도 풍성한 계절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하나님의 말씀의 기근도 심한 계절이 되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의 감동으로 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가까이 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감동 없이 생활을 살게 됩니다. 여름을 지나고 나면 성도들이 다시금 신앙의 정상궤도에 오르기 위해 발버둥 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말씀이 익어야 하는 계절에 오히려 말씀의 기근이 심하기 때문 입니다.

 

3. 기도를 게을리 말아야 합니다.

여름이면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습니다. 방 안에서 빈둥거릴 뿐입니다. 여름방학이 시작 되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앙에도 여름 방학을 맞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기도의 방학을 만드는 분이 있습니다. 기도에는 여름방학도 겨울방학도 없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일 진데,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과의 동행을 위해기도 쉬는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4. 세상 유혹을 물리쳐야 합니다.

여름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랍니다. 한번 소나기라도 지나가면 순식간에 잡초가 자라버립니다. 여름이면 우리의 신앙에도 우리를 유혹하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랍니다. 휴가철이 되어 곳곳에서 유혹이 나부끼고 있습니다. 사도요한은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 (요일 2:16)고 말했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즐거움이 우리의 건강에 보탬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여름 방학이 우리들에게 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여름의 결실을 거두고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아 열매 맺는 풍성한 계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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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24일 칼럼 (여름방학)
  • 2016-07-26
  • 김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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