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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가 되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합니다. 복(福)이란? 사전을 찾아보면 <우리의 삶에서 누리는 좋고 만족할 만한 행운>이라고 정의해 놓고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얻는 ‘행복, 편안함과 만족함, 그에 따른 기쁨’과 같은 것을 사람들은 복이라고 정의하는 것입니다. 사서삼경에서는 장수, 부귀, 강녕, 유호덕(덕을 베풂), 고종명(깨끗한 죽음)을 인간의 가장 좋은 복이라고 규정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만족과 기쁨의 상태에 어떻게 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복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가장 유명한 복에 관한 말씀은 시편 1편 말씀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같은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나무는 시냇가에 심겨 있어서 잎사귀가 마르지 않고 철을 따라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냇가의 나무처럼 살지 않는 사람들은 ‘악인의 꾀, 죄인의 길, 오만한 자의 자리’를 좇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삶으로는 진정한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사람들이 말하는 복은 결과만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장수하고, 돈을 벌고, 이름을 떨치고, 그리고 덕을 베푸는 삶을 살기 위해서 복을 얻기까지의 과정은 사실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과정에 내가 가진 삶의 모습이 ‘악인의 꾀, 죄인의 길, 오만한 자의 자리’라 해도 상관이 없으니, 복을 쫓아다녀야 하고 복은 꼭 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복을 쫓아다니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복은 말씀을 지키고 살아가는 성도에게 주시는 선물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복 있는 자의 삶이 악인의 삶과 다른 삶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달라야 합니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은 망하리로다』 말씀하심 같이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는 복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복을 선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시냇가의 나무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복의 선물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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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영흥교회 성도 여러분, ​새해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