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움을 뚫고, 순교의 영성으로 일어날,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긴급기도 Afganistan   

●아프가니스탄은 지리적으로 페르시아창의 중앙에 위치해 있고, 여섯 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페르시아창의 심장” 이라고 불립니다. ●국토는 한반도의 약 3배, 인구는 3900만 명이며

● 인구의 99.9%가 이슬람을 믿는 이슬람 국가입니다. ●언어는 페르시아계 언어인 다리어와 파슈툰어를 주로 사용합니다

●아프가니스탄에는 파슈툰, 타직, 하자라, 아이막, 투르크멘, 발루치 등 70여개의 종족들이 있으며

● 인구의 65% 이상이 25세 이하인 청년의 나라입니다.  

● 19세기 제국주의의 팽창으로 세 차례에 걸쳐 아프가니스탄을 침범했던 영국과의 전쟁, ●그리고 20세기 말에는 10년 동안 소련과의 전쟁등 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 21세기 초 미국도 9.11사건을 주도한 오사마 빈 라덴을 숨겨주었다는 이유로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해 탈레반과의 전쟁을 시작하였고,

●이후 2001년, 미군이 탈레반을 몰아내고 아프가니스탄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임시정부 출범으로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의 손에서 어느정도 벗어난듯 보였습니다. .

●하지만 지난 15일, 20년만에 아프가니스탄의 정권은 이슬람 무장 반군 탈레반의 손아귀에 다시 넘어갔습니다.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바이든 정부는 미군의 철군을 선언,  

●지난 5월 미군 철수가 시작된 이후 단 3개월 만에 아프가니스탄의 모든 지역이 탈레반에 의해 빠른 속도로 점령되었고, 정부마저 탈레반에게 항복하며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사실상 붕괴된 것입니다.

● 이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 대통령은 두려움에 떨고있는 국민들을 뒤로한채 아프가니스탄을 떠났고,

●비어있는 대통령궁을 정복한 탈레반은 “아프간에서● 전쟁은 끝났다” 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통치 방식과 정권 형태가 곧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년 만에 복귀한 탈레반의 통치 2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아프가니스탄의 영혼들은 절망과 좌절에 빠져있습니다.

●1996년부터 2001년까지 5년간 탈레반은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법을 엄격하게 적용해 아프가니스탄을 다스렸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탈레반”은 1994년 무슬림 신학생들로 시작된 이슬람 정치조직으로 “진리를 찾는 학생들” 이라는 뜻입니다. 진리를 찾기 위해 시작된 조직이지만, 참 진리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없기에, 이슬람 원리주의를 지향하며 엄격한 이슬람 율법으로 아프가니스탄을 다스리기 시작했습니다.

● 탈레반의 공격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은 여성입니다. 특별히 여성의 사회활동과 교육 등에도 제약을 가하였고, 남성이 특정 여성을 ‘간통했다’고 지목하기만 하면 돌로 때려죽이게 하는 끔찍한 사형제도까지 도입하는 등 아프가니스탄에는 공포와 여성차별이 가중되었습니다.

●아직 탈레반 정부의 공식 지침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택시 기사들은 여성 승차를 거부하고 있고, 카불 시내에서는 부르카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이 그려진 벽화에 페인트 칠을 하며 여성의 얼굴을 다시 가리고 있습니다.

● 또한 12세 이상의 모든 소녀와 40세 미만의 과부나 여성들을 탈레반 전사들과 강제 결혼시키겠다고 발표하고 집집마다 찾아가 여자들의 명단을 받아내며, 20년 전 암흑기었던 아프간의 그림자가 다시 그늘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절망 속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영혼들은 탈레반의 집권을 피해 아프간을 탈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치고 있습니다. 탈레반의 집권이 확실시 되자 유일한 탈출구인 카불 공항으로 수많은 인파가 몰렸고, 민간 비행기는 모두 취소된 가운데 미군의 군용기에 타기 위해

●탑승 계단에 거꾸로 메달리거나 이륙하는 비행기 바퀴에 매달렸다가 추락하여 사망하였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 희망을 잃은 아프가니스탄의 국민들은 알라와 세계가 우리를 버렸다고 울부짖으며 좌절가운데 빠져있습니다.

 ● 탈레반은 집권 직후, 개종한 그리스도인을 비롯한 외국인과 교류했던 모든 현지인들을 색출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스도인 여성들은 탈레반 전사와 강제 결혼을 시키거나 성노예로 제공되고, 남성들은 사형을 당하는 등 끔찍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전역의 지하교회에 “우리는 당신이 누군지 알고 있으며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당신을 찾으러 간다”라는 서한을 보내 그리스도인들의 두려움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 세계 복음화율 2위를 차지할만큼 지하 개종자가 많은 아프간의 그리스도인들은 언제 탈레반이 찾아올지 모른다는 두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간의 형제자매들은 모이기를 힘쓰며 함께 모여 에배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프간 교회를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권세있는 교회로 세우시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