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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말씀

 

선교사님을 위한 기도


필리핀에 몰아닥친 태풍으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뉴스와 세계 각국에서 필리핀의 재난을 돕기 위한 손길들에 관한 뉴스가 들려왔습니다. 하룻밤에 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무너졌고 건물들이 무너졌으며 꿈이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생사가 확인 되지 않은 사람들의 수를 예측 할 수 없고, 구호품을 가져가도 기반 시설이 무너짐으로 구호품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한국인들과 아직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한국 사람들의 소식을 들으면서 더욱 마음을 졸이는 것이 그들 대부분이 선교사 가정이라는 사실입니다. 장사를 위해 비즈니스로 그곳으로 갔다가 생사를 알 수 없다면 그것 역시 안타깝지만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언어와 문화가 다른 선교지에서 갑자기 닥쳐온 태풍에 선교의 씨앗까지 송두리째 날려버린 선교사님들의 수고가 더욱 안타깝게 여겨집니다.

 

아마도 그 선교상님들은 다시금 그 땅에 복음을 들고 무너진 선교의 현장을 세울 것입니다. 요즘 선교사님들을 위한 기도가 더욱 절실히 필요함을 느낍니다. 최근 우리 교회의 선교사님들이 몇 차례 교회를 방문하여 선교보고를 하고 선교 상황을 접하면서, 또 한분의 선교사님의 가정은 오랜 타향살이로 잠시 고국에 왔다가 덜컥 "위암"이라는 선고를 받고, 병실에 누워서 위를 절제해 내는 수술을 받고 초취한 모습으로 누워 계심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분들을 위한 기도를 해야 할 때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지난 금요일 심야기도시간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할 정도로 기도의 힘은 우리가 상상 할 수 없는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중에 우리가 겨자씨만한 믿음을 가지면 산도 옮길 수 있고, 나무도 뽑아져서 바다에 집어 덜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난주일 위암을 투병중인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님은 향함치료 없이 회복을 할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기쁜 소식을 선교사님을 계속 사용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이며, 우리의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신 것이라 믿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계속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선교의 일선에 나가있는 선교사님을 후원하는 영적기도와 하나님의 대위임령을 수행하려는 믿음의 결단이 있는 기도로 무너져가는 세상을 예레미야처럼 눈물을 흘리며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이 해야 할 중요한 사명이며 기도 입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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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사님을 위한 기도
  • 2013-11-21
  • 임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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