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추석을 보냈습니다. 이번 추석은 어느 해보다 일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사람들은 명절은 어느 해보다 무덥게 지냈다고 합니다. 심지어 사람들이 바다에 뛰어들어 해수욕을 즐겼다는 뉴스도 들었습니다. 너무 이른 추석으로 생겨진 에피소드 일 것입니다.

그런데 또 다른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이 땅에 추수할 영혼이 넘쳐나고 있지만, 오히려 크리스챤의 숫자가 줄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그것은 추수할 시기에 일꾼들이 추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추수할 영혼들을 방치했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챤들은 이제 추수할 영혼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은 추수의 계절입니다.

식물은 가을에 맞추어 곡식을 내고 짐승들은 털갈이를 서두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추수의 계절에 지내온 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점검해야 합니다.

농부가 추수를 위해 농기구와 창고를 준비하듯이 우리는 이 추수의 계절에 하나님의 천국 창고를 위해, 영혼이라는 열매를 거두어야 합니다.

당신은 어떤 추수의 열매를 거두어 하나님의 천국창고에 들이시렵니까?

저는 여러분들이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열매인 전도의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는 가장 바른길이며, 자신에게서 열매를 바라시는 하나님이 가장 즐거워하시는 신앙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음주일부터 '행복한 예배자 캠폐인" 이 시작이 됩니다.

올해는 "소나타(울림 THE SONATA)라는 주제로 우리의 신앙의 메아리(SONATA)를 울려보고자 합니다.

이번 캠페인에 많은 성도님들이 동참해야 합니다.

그냥 예배로 마쳐지는 캠폐인이 아니라, 실천하는 캠폐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캠페인의 실천은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늘 기억하면서 추수의 자리에서 추수자로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게 섬기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