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고 말씀을 읽지도 듣지도 않고 저절로 믿음이 자랄 수는 없어요. 교회만 다닌다고 믿음이 좋아지지도 않아요. 우리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실 믿음의 선물을 바라고 소망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선물을 생각하며 살지 않는다면 그것은 믿음 없는 죽어 있는 신앙일 것입니다. 그리고 내 믿음이 죽어 있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드려오던 신앙의 삶은 어쩌면 영화관에서 영화 한 편 보는 것들과 다르지 않을 거예요.

바른 신앙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마음에 하나님의 선물인 믿음과 함께 내 속에서 녹여 내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받은 말씀과 하나님의 선물인 믿음이 잘 어우러짐으로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믿음의 열매를 맺어가야 해요. 그런데 우리는 마치 감나무 밑에 누워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린다는 속담처럼 “내가 가만히 있으면 하나님이 나를 위해 알아서 해주실 거야” 이렇게 막연히 기다리는 것을 믿음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참 믿음이 아니에요!

하나님이 믿음을 선물로 주신 이유는 우리의 현실을 뛰어 넘어 주님을 보고 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살아 있는 믿음의 삶을 위해 나와 함께 하기를 원하시는 예수님 보기를 힘써야 해요. 그렇게 우리가 주님 뜻대로 살기 위해서 힘을 쓰게 된다면 그것이 하나님을 향한 경건생활로 나를 이끌어 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현실을 보면서 살아갑니다. 인기 있는 스타와 영웅들에게 관심 있고, 돈과 명예와 유행을 따라서 살아가죠.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이런 현실을 보며 살기를 원하지 않아요.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의 참모습을 보기를 원해요. 내가 누구인지, 왜 태어났는지,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그렇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신 것은 우리의 참모습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믿음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고 소망하고 원하는 마음에 믿음을 선물로 주실 겁니다.

하나님께 믿음의 선물을 받았나요? 그러면 지금 나의 참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

그리고, 아시나요? 하나님께 믿음을 선물로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더 많은 믿음의 선물을 주시려고 우리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