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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와 미끼

  • 안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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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8 오후 04:03

 

 ​낚시꾼들이 바늘에 미끼를 걸어 놓으면 물고기들은 그 미끼를 물고 잡히게 된다. 왜 물고기들은 낚시 바늘의 미끼에 잡혀 오는 걸까? 그것은 미끼에 숨겨져 있는 바늘을 보지 못하고 미끼의 유혹에만 끌리기 때문이다. 미끼에는 날카로운 바늘이 숨겨져 있다. 미끼를 무는 순간 바늘에 꿰여 꼼짝 못하고 끌려가 버리게 되는 것이다.

 

 우리도 세상의 많은 미끼들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사탄은 오늘도 쉬지 않고 사람들을 미혹하기 위하여 영혼의 낚시질을 한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미끼를 걸어 놓고 걸려들기만을 기다린다. 그들의 달콤한 미끼는 거절하기에는 너무나 매혹적이다. 걸렸다가 겨우 살아난 사람들도 어리석은 물고기처럼 금세 잊어버리고, 미끼의 바늘이 나를 끌고 갈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세상의 유혹을 덥석 물어 버리고 만다.

 

 아담과 하와가 그런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죽음에 이르는 인생이 되었는데, 오늘날 우리도 여전히 뿌리칠 수 없는 세상에 가득한 미끼들의 유혹을 받고 있다. 이런 미끼가 세상에 가득하다. 분별력 없이 살아간다면 언젠가 돌이킬 수 없는 절망에 빠지게 될 것이다. 아담과 하와처럼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시작될 것이다.

 

 세상은 조금만 방심하면 이성을 잃고 분별력을 잃게 한다. 자신도 모르게 빠져드는 것이 죄의 속성이다. 죄는 달콤하며 매혹적이지만 결과는 죽음이다. 세상에는 죄악의 낚싯줄들이 여기저기 걸려 있다. 내가 덥석 물기를 기다리고 있다. 깨어 있지 않으면 무서운 것이 세상이다. 말씀의 등불을 켜고 어디가 웅덩이인지 살피며 살아야 한다.

 

 우리는 바른 삶을 살아야 한다. 인생을 되는 대로 살다 보면 결국 유혹에 빠지게 된다. 이것이 우리가 깨어 기도해야 할 이유다. 깨어 기도하며 말씀의 견고한 줄을 붙잡고 사는 자만이 넘어지지 않는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만 있다. 그분께 붙어 있지 않으면 믿음에서 언제 떨어져 나갈지 모른다. 세상은 유혹의 미끼로 가득하다. 정신 차려야 한다. 죽느냐 사느냐 나의 생명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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