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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동행

  • 안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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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12 오전 11:19

 

 ​믿음의 삶, 신앙생활은 나의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을 느끼며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의식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삶이다. 그런데 우리는 정말 하나님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을까?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을 아신다.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보고 계신다는 의식 속에 사는 것이 믿음의 시작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라면 삶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을 의식하게 된다. 그릇되게 행하는 것이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 된 모습인 것을 알고, 하나님이 두려워 머뭇거리게 된다. 연약한 우리는 육체의 소욕을 따라서 나도 모르게 죄를 범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죄 짓는 일을 머뭇거리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동행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죄 된 삶을 줄여갈 수 있고, 죄와 담을 쌓고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평생을 허물어질 모래성만 쌓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왜 이런 삶을 살까? 인간은 누구나 한계를 가진 피조물이기에 완전할 수가 없다. 세상을 살기에 나 혼자는 역부족이다. 혼자는 안 된다. 그래서 하나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가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과의 동행을 의식해야 한다. 그래야 기도할 수 있고,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살려고 한다. 성경의 말씀을 알아도 상식으로만 생각한다면 절대로 믿음의 성장을 기대할 수가 없다. 가슴으로 듣고 영적인 눈을 뜨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믿음이란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이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는 믿음에 이르도록 신앙은 날마다 자라가야 한다. 믿음은 저절로 자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나와 함께 일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말씀을 가까이하면서,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며, 쉬지 말고 기도에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나는 왜 믿음이 없을까 고민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이미 자신의 약점을 다 알고 있다.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지 않기 때문에 믿음이 없는 자가 되는 것이다. 잘못된 것은 고치고 주께로 돌아오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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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과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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