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에게 왜 기도하라고 하셨을까?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신다. 우리 기도가 반드시 응답을 받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언제나 듣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응답을 바라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하곤 한다. 그런데 우리는 기도하면서 너무 조급하다. 우리는 우리가 기도한 것을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때그때 바로 응답해 주시기를 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달리 바로 응답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의 기도의 응답은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정확하게 응답하시기 때문이다. 이렇게 바로 응답되지 않는 이유로 인하여 기도에 지친 성도들은 기도하기를 멈춘다.

 ​지금 내 기도가 멈추어져 있거나, 기도에 나태하다면, 나는 기도하지 않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자녀라고 할 수 있을까? 만약 내가 기도하지 않고 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보아야 한다. 나에게 하나님의 섭리가 필요 없기 때문일까? 아니면 지금 이 상태로 족하기 때문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나는 혹시 하나님의 기도의 응답이 필요하지 않은 것일까?

 ​하나님의 자녀들이 기도하지 않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중 하나는 내게 아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나에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니 당연히 기도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또한 내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기도도 하지 못한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내 삶의 주권을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깨어져 있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기도하는 것을 허락하셨다. 기도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가장 귀한 보배이며 선물인 것이다.

 ​우리는 삶 속에서 많은 필요한 것들이 있다. 그것은 우리에게 많은 기도의 제목이 있다는 의미이다. 사람들은 세상을 살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러나 기도하는 사람은 소망이 있다. 기도하는 사람은 내 힘으로 안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기도하게 된다.

 ​환난 중에도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한다.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기도했다. 베드로, 바울은 옥중에서도 기도하고 찬양했다. 기도하지 않고 세상을 이길 방법은 없다.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길은 없다. 기도는 믿는 자의 생명줄이다. 기도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진 자다. 세상에 기도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기도해야 한다. 기도해야 내 영혼이 살아난다. 기도하지 않으면 내 영혼은 죽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자가 누구인가? 문제 앞에서도 기도하지 않는 오만한 자다. 그래, 우리 함께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