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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좋은 습관이 필요하다.


 

 ​​습관은 좋은 면과 좋지 않은 면을 모두 가지고 있다. 좋은 습관은 필요하지만 좋지 않은 습관이 있다면 우리는 그 습관을 버려야 한다.

 신앙에도 습관이 필요하다. 우리가 무엇을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고 묻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면, 우리의 인생과 신앙에는 그보다 더 좋은 습관이 없을 것이다. 좋으신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 것은 아직 습관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새를 하면서 기도에 함께 하지 못한 성도님 한 분이 새벽에 함께 하지 못하는 이유는 새벽에 나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기도가 습관이 되려면 나를 힘들게 하는 단계를 넘어서야 한다. 기도의 생활이 습관이 되면 우리는 언제나 기도하는 신앙의 삶을 살 수 있고, 항상 기도하는 기쁨이 삶에 넘치게 될 것이다.

 

 그런데 기도의 습관을 세울 때, 우리의 욕심을 믿음이라고 생각하는 착각을 주의해야 한다. 기도는 하나님께 나의 필요를 채우며 욕심을 내는 시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도는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이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습관을 키워나가야 한다. 말씀대로 살고 있는지, 내 신앙이 바르게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신앙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무릎 꿇고 하나님을 만나야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인생에서 필요한 것을 구하는 기도도 해야 한다.

 

 신앙은 습관이다. 습관에서 신앙의 차이가 결정된다. 기도도 습관이고 순종도 습관이며 불순종도 습관이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자세로 사느냐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믿음의 생활을 위해서 더욱 나 자신을 채찍질할 수 있어야 더욱 온전한 믿음의 자리로 질주할 수가 있다. 잘 굴러가는 바퀴에 기름을 치듯 믿음의 바퀴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게 해야 한다. 방심은 타락의 조짐이다. 나태와 안일이 자신을 믿음에서 끌어내리고 탈선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하나님 앞에 잘 길들여진 말처럼 채찍질하며 믿음의 훈련을 쉬지 말아야 한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하셨다. 우리가 취할 자세는 무릎 꿇는 자세로 겸손히 하나님께 나아가는 습관을 갖는 것이다. 순종하는 습관이 하나님께 인정받는 길을 만들어 준다. 믿음은 습관이고 훈련이다.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지 않던가? 지금이 방향의 키를 돌려서 후회 없는 인생의 길로 가야할 때다. 때가 악하다. 세월을 아끼자. 좋은 신앙의 습관이 이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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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습관이 필요하다.
  • 2023-12-13
  • 안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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