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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부모를 기쁘게 하는 자녀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어버이 주일은 우리의 부모에게 감사하며, 그 은혜를 기억하고 보답하기 위함이며, 우리의 영적 부모인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복된 가정을 허락하심을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우리는 어버이 주일을 맞아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일까요?

참된 효에 대한 옛 고사 이야기입니다. 한동네에 부모에게 극진한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부자여서 어머니에게 날마다 좋은 선물을 하며 스스로 효자라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은 가난한 농부를 진짜 효자라고 불렀습니다. 부자 아들은 농부의 집을 찾아가 어머니를 어떻게 모시는지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그 아들은 일하고 돌아와서는 어머니에게 자기 발을 씻어달라고 하고, 발을 씻고 난 다음에는 어깨를 주무르라 시키고, 밥상을 차려오라고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부자 아들은 소문이 잘못 난 것이라고 생각하고 뛰쳐나가 그 농부를 야단쳤다고 합니다.

 

그러자 농부는 나는 효도가 뭔지 모릅니다. 그저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어머니 하시고 싶은 대로 하게한 것 뿐 입니다.”

 

이 고사는 진정한 효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좋은 옷과 좋은 선물로는 효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효자는 부모가 기뻐하는 것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도, 내가 결심하고 무엇인가 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행하는 것이 진정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내가 하나님께 무엇을 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을 해야 합니다. 지금 가만히 눈을 감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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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를 기쁘게 하는 자녀
  • 2019-05-30
  • 김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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