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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대화와 논쟁


식당에 갔다가 입구에 적혀 있는 글을 보았습니다.

사랑할 시간도 없는데 다툴 시간이 어디있나!’

우리는 정()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점점 정()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 정()이 있던 자리에 이제는 미움과 다툼이 정()의 자리를 빼앗아가는 것 같습니다. 세상을 보면 다툼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마다 분쟁이 일어납니다. 세상은 다툼과 분쟁이 가득합니다.

 

대화와 논쟁은 서로 말을 듣고 말하는 것이지만 다른 것입니다.

* 대화는 서로를 좀 더 잘 알기위해서 대화를 하지만, 논쟁은 나를 포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대화는 듣기 위해서 경청하지만, 논쟁은 공격하기 위해서 경청합니다.

* 대화는 잘못을 고쳐가며 더 좋은 것을 찾지만, 논쟁은 내 것이 최고라고 고집을

부립니다.

* 화는 사람 마음을 생각하고 위로하지만, 논쟁은 사람의 마음에 비수를 꼽아버립니.

* 대화는 조용한 사랑의 말이지만, 논쟁은 마음을 죽이는 독약과 같습니다.

 

그리고 대화는 마음이 평안해 질 때에 대화가 끝이 나고, 더 많은 사랑의 말로 위로 하면서 다른 대화로 이어지지만 그러나 논쟁은 한 가지 요지로 누군가 죽기 전에는 절대 끝나지 않습니다.

 

성경은 집요하게 사랑의 대화를 요구합니다. 그런데 이 시대는 대화보다는 논쟁을 즐기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미움과 다툼이 가득하고, 말로써 사람들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기억해야 합니다.

“(15:4) 온순한 혀는 곧 생명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18: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벧전3:10)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20:19)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

성도여러분 우리에게는 사랑할 시간도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사랑의 말을 다하기에도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논쟁과 다툼이 아닌, 대화와 위로가 넘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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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화와 논쟁
  • 2017-09-27
  • 김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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