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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8월 14일 칼럼(부족함과 결핍)


소탐대실(小貪大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작은 욕심을 부리다가 큰 것을 잃어버린다는 말입니다. 요즘 우리가 소탐대실에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작고 사소한 것에 빠져서 정작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고 살아 갈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무섭게 꾸중의 말씀을 선포하신 적이 있습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23:27)

 

서기관의 무리들이 하나님을 가장 사랑한다고 했지만 사실은 값비싼 포장지로 자신들을 잘 포장해 놓고 그 안에는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악취 풍기는 썩은 양심을 가지고 살았기 때문 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명예를 위해서 정작 가져야 했던 하나님의 은혜고 품지 못하는 소탐대실의 인생을 살았던 것입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하나님의 진리가 결핍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부족함과 결핍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부족함은 조금 모자란 것이며, 이것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웃으면서 넘어 갈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결핍은 단순히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입니다.

 

가끔 믿음의 생활을 하시는 성도들이 자신의 신앙의 부족함을 모르고 지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부족함이 이제는 부족함을 뛰어넘어 믿음의 결핍이 생겼다는 것을 생각지 않습니다. 그냥 대충 대충 넘어가도 되는 것이 신앙의 생활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나를 신앙의 위기에 빠뜨리는 위험을 생각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에게 이렇게 권면하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지금 시간이 있다면 믿음의 부족함을 채우세요!”

지금 믿음의 부족함을 채우지 않으면 신앙의 결핍이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의 결핍을 채우지 않는다면...!”

그것은 신앙의 결핍으로만 끝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경고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중요한 신앙적인 충고입니다. 믿음의 결핍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하는데, 마치 영양실조라도 걸린 것처럼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나를 지탱할 힘조차 가지지 못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부족함은 단 한순간도 그냥 지나치면 안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당신이 은혜의 영양실조에 빠진 것도 모르고 예수님의 특별한 은혜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지도 못하고 그렇게 당신의 삶이 병들어 갈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당신의 믿음과 신앙의 부족함과 결핍을 깨닫고 주님의 특별한 은혜의 처방을 받기 위해서 주님 앞으로 달려가시기를 바랍니다. 꼭 그렇게 해야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빠진 영적인 결핍을 채우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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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4일 칼럼(부족함과 결핍)
  • 2016-08-16
  • 김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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